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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화요일

[tbn] 달리는라디오 - 화요일엔 신상털기 / 가변형 과속단속제도




차: 헷갈리거나 내가 잘 모르는 도로 법규를 알려드리는 시간! 화요일엔 신상털기 : 신건의 교통상식 샅샅이 털기. 대구교통방송 신건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인사)
김: 오늘은 어떤 소식 가져오셨나요?
신: 네, 저번 주에 신상털기 코너가 끝나고 나서 청취자 분 중 한 분이 ‘가변형 과속단속’에 대해 궁금하다고 문자를 주셨거든요.그래서 가변형 과속단속 제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두 분 혹시 이 제도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차: (대답)
김: 제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한 번 설명해주세요. 
신: 네, 여러 가지 이름을 갖고 있기는 한데 경찰청에서 공식적으로 정한 이름은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입니다.이 시스템은 도로 상황에 맞춰서 안전하게 속도를 낮추게 하는 것에 설치 목적이 있는데요,안개나 강우, 강설, 강풍 등 악천후가 잦아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도로와 상습적인 교통 혼잡으로 통행속도의 변화가 심한 구간,어린이나 노인보호구역 등 시간대별로 속도를 변화시켜야 하는 구간에 설치하게 됩니다.

차: 이 시스템이 어떻게 도입되게 된 건가요?
신: 이게 오래돼서 기억을 하실진 모르겠지만, 2006년 서해대교와 2015년 영종대교에서 차량 수십 대가 부딪힌 적이 있었어요.2006년 경기도 평택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상행선에서는차량 26대가 부딪히면서 12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중경상을 입었거든요.이날 안개가 엄청 끼어서 대교 입구 전광판에‘안개 조심, 시속 50km 이하 감속’라고 써져있긴 했거든요.그치만 이 시기에는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도 없고안개가 끼어도 저런 문구가 권고, 경고 정도만 하는 수준이어서 제한속도가 100km면 100km로 빠르게 달렸었죠.그런데 이 와중에 트럭 한 대가 서해대교를 빠르게 지나가려고 시속 100km 넘게 밟다가 앞서가던 봉고트럭을 뒤늦게 보고 급제동과 핸들을 꺾으면서연쇄추돌사고가 시작됐습니다.가뜩이나 사고가 난 시간이 출근시간이어서 차량들도 많았고,또 정체 때문에 소방차와 구급차 진입도 늦어지면서 구난 작업에도 애를 먹었었죠.

김: 2015년도에도 아주 큰 추돌 사고가 났잖아요.
신: 맞습니다. 영종대교에서 106중 추돌사고가 났죠. 서해대교와 비교하면 사망자는 두 명으로 적었는데, 두 사망자 모두 안개로 사고현장을 보지 못하고 운전을 하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케이스였습니다. 당시 가시거리가 10m 밖에 되지 않은데다 설상가상으로 안개가 얼면서 다리가 빙판길이 돼, 안전거리 확보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김: 안개 때문에 이런 저런 사고가 많이 발생했었군요.
신: 네, 앞서 발생한 서해대교 사고에 이어서 영종대교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을 하니까경찰은 영종대교 사고 바로 다음해인 2017년에 이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영종대교에 도입했습니다.이후에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에 차례로 도입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차: 그럼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안전한 점이 어떤 게 있을까요?
신: 역시 안전과 통행 원활이 가장 크겠죠?말씀 드렸던 것처럼 안개나 노면 상황에 따라서 도로의 안전성도 많이 달라지잖습니까?도로 상황에 맞춰서 속도를 제한하면 평상시보다 서행하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짧아지는 장점이 있고요.또 학교 앞은 아이들이 없는 야간 시간대에는 속도제한의 필요성이 주간보다는 크지 않잖아요?그러니까 야간에는 제한속도를 높여서 교통흐름을 조금 더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겠죠.

김: 그럼 속도를 줄이는 기준 같은 게 있나요?
신: 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나와있는데요.도로가 젖어있거나 눈이 20mm 미만으로 쌓인 경우에는 최고속도에서 20%를 줄이도록 돼 있고요.가시거리가 100미터 이내 거나 노면이 얼어붙은 경우,눈이 20mm 이상 쌓인 경우에는 최고속도의 절반으로 속도를 줄이도록 하고 있습니다.그러니까 최고 제한속도가 100km인 고속도로에 비가 와서 도로가 젖으면 최고속도에서 20%를 낮춘 80km로 속도를 제한 하는거죠.

차: 제한속도는 어떻게 정해진 건가요?
신: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자동차의 정지거리와 노면 마찰 계수, 그러니까 도로의 제동력, 도로 경사도를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여기에 이제 도로의 상황도 고려가 되는데요,도로가 젖어있는지, 아니면 얼어있는지, 또 눈이 얼마나 쌓였는지, 안개가 꼈으면 앞이 얼마나 보이는지이런 것들이 모두 복합적으로 일어났으면 얼마나 줄여야할 지를 지표화해서 제한속도를 정하게 됩니다.

김: 그럼 문제점은 없을까요?
신: 무엇보다 중요한 게 안전이기 때문에 이걸 상쇄할 만큼의 문제점은 없는 것 같은데요,그나마 쥐어짜서 문제점을 꼽아보자면 이제 그 구간을 자주 오가는 운전자 입장에서는제한속도가 오락가락하니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점?그리고 여러 가지 요인이 발생해서 제한속도를 크게 낮추면 제한속도를 지키려는 운전자들이오히려 유령정체를 겪을 수 있다는 점이 있을 것 같고요.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부 도로에서는 가변형 속도제한구간 카메라가 도로상황을 감안해 조정된 제한속도가 아닌 통상제한속도로 단속을 하고 있다는 게 아쉽긴 합니다.

차: 그렇군요. 자, 오늘 문제도 내주셔야죠.
신: 오늘 제가 설명해 드린 내용, 도로 상황에 맞게 안전하게 속도를 낮추기 위한 OOO 속도 제한 시스템인데요, OOO에 들어갈 말은 과연 뭘까요? 
 1) 가변형 2) 육각형

김: 정답은 단문 50원 장문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있는 #1039번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 들을께요. 신건 기자, 수고했습니다. (*인사)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tbn] 비수도권 광역철도 다음달 개통, 광역환승제도 확대 시행



<앵커>
비수도권지역 광역철도로는 최초인 대경선이 다음달 운행을 시작합니다.
대구시도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확대시행하면서
비수도권의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교통방송에서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와 경북 구미를 잇는 ''대경선''이 다음달 14일 개통합니다.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구미를 출발해 왜관, 대구를 거쳐 경산까지 7개역 61.85km를 40분 만에 주파합니다.

배차간격은 평소 20분, 출퇴근 시간대는 15분으로 편성됐습니다.

기본요금은 1,500원으로 구간에 따라 2천 800원까지 부과되는데, 구미와 경산을 오가는 무궁화호 요금 4천 원과 ITX 요금 6천 원을 비교하면 적게는 1,200원, 많게는 4천 200원까지 저렴합니다.

진기찬 코레일 대구본부 영업처 팀장입니다.

(Cut 1) "출퇴근시간대 열차 증편으로 지역 이용객들의 출퇴근 편의가 향상되었으며 특히 서대구역에서도 이용 가능해 해당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도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확대 시행합니다.

대구와 경산, 구미, 칠곡, 김천, 영천, 청도, 고령, 성주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는 무료로,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본요금의 절반으로 최대 2번까지 갈아탈 수 있습니다.

권순팔 대구광역시 버스운영과장입니다.

(Cut 2) "광역환승체계에 통합되는 대구경북 시도민 352만 명의 시내버스, 도시철도 광역철도간 광역환승교통비가 50% 정도 절감되고, 지자체간 인적, 물류교류가 활발해져 도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달 21일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하양까지 연장 개통하면서 대구의 대중교통 여건은 지금보다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N뉴스, 신건 입니다.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tbn] 달리는라디오 - 화요일엔 신상털기 / 서대구나들목 차량 정체, 언제쯤 해소될까?



차 : 헷갈리거나 내가 잘 모르는 도로 법규를 알려드리는 시간! < 화요일엔 신상털기 : 신건의 교통상식 샅샅이 털기 > 대구교통방송 신건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인사)

김 : 오늘은 교통 불편 소식을 갖고 오셨다구요.
신 : 네, 혹시 출퇴근 시간대에 서대구나들목 방향 신천대로 진입로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차,김 : (출퇴근 시간에 많이 막힌다는 내용)
신 : 여기가 하도 막히니까 지난 9월에 교통체계를 바꿨다가원상복구 했다는 소식 가지고 왔습니다.

김: 서대구나들목 신천대로 진입로에 대해 한번 설명을 해주세요.
신 : 네, 서대구나들목 신천대로 진입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의 8번 나들목입니다.과거에는 이현나들목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신천대로와 북비산로를 통해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많다보니까요금소를 통과할 때 교통정체가 좀 심한 편입니다.여기에 남대구와 현풍 방면에서 올라오는 고속도로 차량이 동대구와 부산 방면으로 나가면서 서대구 나들목을 통과한 차량들과 금호분기점에서 만나거든요.이렇게 차량들이 몰리는 도로구조 탓에 교통체증이 심한 편입니다.

차 : (지도 상에는 신천대로로 표기되어 있지만  남대구에서 올 때 학산중 근처 도시고속도로 진입하는 구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도로구조 개선이 필요해보이긴 하는데,왜 한 달 만에 원상복귀가 됐나요?
신 : 대구에서는 1년에 한 번씩 교통량이 많은 곳을 선정해서 개선 공사를 하거든요.대구시가 작년 5월에 학산중 근처 도시고속도로 진입로의 교통혼잡이 심각하다고 보고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교통혼잡지점 도로개선사업 타당성조사에서는이면도로에서 신천대로로 진입하는 차들을 정체의 원인으로 꼽았거든요.그래서 학산중에서 대건중학교로 가는 길에 있던 좌회전 차로를 막고, 그보다 더 뒤쪽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서 한 바퀴 돌아오는 방식을 개선안으로 내놨습니다.교통량을 좀 분산시키려고 했던 것이었고, 이걸 9월에 적용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이에 대해서 달서구청은 개선안을 도입하기 전에 미리 시설물을 설치해 시험운영을 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직접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달서구청 교통행정과-ㅂ니다.


대구 달서구청 교통행정과 담당자
회전교차로를 먼저 시행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개선 대안이 두 개를 같이 시행을 해야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한 가지 방법만 먼저 시행을 하려다 보니까 개선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서 시뮬레이션을 좀 했습니다. 임시 운영을 했었어요. 한 달 정도.

차 : 그럼 어떤 점 때문에 개선 전보다 정체가 더 심해졌던 건가요?
신 : 일단 이 회전교차로가 제 역할을 한 것인지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김 : 회전 교차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거죠?
신 : 네, 회전 교차로라는게 신호등을 없애고, 차량들이 신호 없이 돌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도로구조거든요.이게 과거에는 교통사고도 줄이고, 혼잡량을 꽤 줄일 수 있다고 해서 많이 도입됐는데요.그런데 이게 통행량이나 교통여건에 따라서 효과를 보는 곳이 있고,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곳이 있습니다.
차 : 어떤 곳이 있을까요?

신 : 대표적인 예로 울산 신복로터리를 들 수 있는데요.이곳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울산으로 진입하면 나오는 나름 첫 관문 같은 곳이거든요.차가 없었을 당시에는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서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었는데, 교통량이 많아지니까 사고도 많이 나고, 회전로터리로는 통행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거죠.당시 울산시도 회전교차로에 신호등도 설치해보고 해봤는데,도시 규모가 커질수록 차량 통행량도 많아지니까결국 작년에 평면교차로로 전환을 했습니다.울산시가 교차로 개선 사업 이후 교통 흐름을 분석해봤더니 교통사고는 35% 감소했고요.차량 대기 길이는 절반 넘게 감소하고, 통행 속도도 빨라졌습니다.반면에 교통량이 적은 곳에 설치된 회전교차로는 개선 전보다 적게는 10%, 많게는 50% 넘게 교통 흐름이 좋아진 곳도 있습니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일평균 차량통행량이 15,000대 미만인 곳을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데,도시고속도로 진입로에 설치된 회전교차로가 교통 흐름 개선에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차 : 이 곳은 출퇴근 시간에만 차량들이 몰린다는 특징도 있죠.
신 : 맞습니다.  학산중 앞 신천대로 진입로는 출근시간대에는 1시간동안 3천 400대가 몰리고요.퇴근시간에도 시간당 2천대가 넘게 몰리는데,특정시간대에 몰리는 이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경우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김 : 그렇군요. 한 가지 문제점이 더 있다면서요?
신 : 아무래도 도로가 좁은 게 가장 문제겠죠.이 곳은 4번 정도의 병목 현상이 발생하거든요.통과할 차들은 정해져있거나, 계속해서 늘어나는데  도로는 계속 좁아지는거예요.
또 이곳은 큰 차들도 적잖이 다니는 곳인데, 트럭의 경우 앞뒤 길이가 길잖습니까?회전교차로 돌기도 쉽지가 않다보니까거기서 또 정체가 발생을 하고요.시민들은 차량이나 통행방식이나 도로구조 등을 다 고려를 해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는데요,달서구도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있진 않습니다.달서구는 내년이나 내후년에 도로를 개설한 다음,회전교차로를 다시 한 번 설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직접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달서구청 교통행정과-ㅂ니다.

대구 달서구청 교통행정과 담당자
24시간 모니터링을 했고 개선 방안을 저희가 별도로 냈습니다. 내년에 공사를 할 때 같이 반영을 해서 단순하게 회전교차로랑 도로 개설하는 것 뿐만 아니고 신호체계라던가 차선 우회전 차로에 대한 개수라던가 추가적으로 개선된 게 있어서 그런 차원에서 내년에 설계할 때 반영을 할 예정이고요. 그걸 종합적으로 다 반영을 해서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신 : 수년째 이어져 온 교통체증이 이번에는 해소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 : (정리하며)
김 : 신건의 교통상식 샅샅이 털기, 오늘은 학산중 부근 도시고속도로 진입 관련 사항 짚어봤습니다. 신건 기자, 수고했습니다. (*인사)

2024년 7월 14일 일요일

[KBS] “불법 주정차 신고해도”…주민신고제 도입 취지 무색



[앵커]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화재나 각종 사고에 초기 대응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가 불법주정차차량을 근절하겠다며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도입했는데, 제기능을 못하는 곳이 있습니다.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골목가에 차량들이 빼곡하게 주차돼 있습니다.

바닥에는 두 개의 황색실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주정차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표시이기 때문에 모두 불법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이런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2019년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하는 주민신고제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울산에서는 주민신고제로 황색 이중실선에 불법주정차한 차량을 신고해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소화전과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 인도 등 절대 주정차 금지 구역 6곳 외에는 주민이 신고해도 제재를 하지 않는 지자체가 대부분입니다.

[울산 A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행정안전부에서 지침 내려온건 절대 주정차금지구역 6가지만 신고를 받게 돼 있고 거기를 벗어나는 불법 주정차금지구역에 주차를 해서 신고가 들어오면 비부과 처리 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재량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

[행정안전부 관계자/음성변조 : "황색 실복선 같은 경우는 시도경찰청장이나 시장 등이 필요해서 지정한 곳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주민신고제도로까지 단속을 받을지 말지는 각 지자체 판단 하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 5개 구군 중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이 아닌 곳의 불법주정차 주민신고를 수용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울산 B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대부분 지자체들이 행정안전부 지침대로 하고 있지 추가로 보완해가지고 기초단체별로 더 하는 것은 더 없습니다."]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도입된 주민신고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KBS] 위험한 딥페이크 기술…청소년에 무방비 노출

기사링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42566

[앵커]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음란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아무런 제약 없이 이런 기술에 접근해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하는 청소년 범죄행위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학교 교사와 학생 얼굴이 합성된 음란물로 울산의 한 중학교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경찰 조사까지 이어졌고 경찰은 이 학교 남학생 2명이 저지른 일로 보고 있습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 "피해학생은 일시보호를 내려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조치가 있고, 최대한 학교에서는 피가해학생을 분리할 수 있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2명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특정인의 얼굴 등을 다른 화면에 덧입히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이런 딥페이크 기술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사이트는 사진을 올리는 것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외국에 서버가 있어 성인인증 같은 안전장치도 없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차단을 하더라도 이를 우회하는 방법을 공유해 이용하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이 호기심에 이용하다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021년 경찰청의 불법 허위영상물 집중 단속 결과, 10대가 피의자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건수/백석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장난삼아, 호기심에 만드는데, 인터넷의 위험성. 이런 피해가 발생하고, 처벌도 강화된다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봐요."]

AI 기술로 합성 음란물을 만들거나 배포할 경우 성폭력 처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다방면에서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범죄와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단속과 차단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KBS] 대마 재배하다 적발…증가하는 외국인 마약사범



[앵커]

난민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중이던 러시아인이  대마를 재배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일하러 들어온 외국인들이 마약을 재배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왜 그런지 신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해경의 마약수사대원들이 울산의 한 오피스텔 베란다에서  대마초 3그루를 찾아냅니다.

대마를 키운건 난민 신청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중인 러시아인으로 해경은 지난 9월부터 대마를 키워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석준/동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도시 내에 있는 주거지에서 암암리에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대마를 판 교포3세 출신 중간유통책 6명이 경찰에 붙잡히는 등 외국인 마약 사범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외국인 마약사범 검거건수는 2018년 597명에서  지난해 1757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1천 5백 명 가까이나 됩니다.

대마는 전세계적으로 허가 없이 투약할 경우 처벌 받을 수 있지만, 기존에 마약을 하던 외국인들이  국내에 들어온 뒤  마약을 끊지 못해 처벌 받기도 합니다.

[최성제/울산해양경찰서 외사계장 : "아파트 건설현장이라던지 하청노동자로서 일하다 보면 언어도 안 통하니까 스트레스도 받고 화도 나고 하면 다시 대마를 조달을 하는데…."]

정부가 비자 쿼터를 늘리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유입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약 투약 검사 강화와 관련 법 교육도 함께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KBS] 생활쓰레기 업체가 건축폐기물 소각 의혹



앵커

울산의 한 생활쓰레기 업체에서 건축폐기물을 받아 소각장으로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건축 폐기물 위에 생활쓰레기를 덮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왔다고 회사 직원들은 말합니다.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굴착기가 1톤 트럭에 실린 건축폐기물을 땅으로 밀어냅니다.

트럭이 앞으로 나가자 옆에 있던 집게차가 쓰레기들을 컨테이너 안에 집어 넣습니다.

맞은편에 있던 집게차는 건축폐기물 위를 파란색 생활쓰레기 포대자루로 덮습니다.

이 업체는 생활쓰레기 처리업체로 등록돼 건설폐기물을 다룰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년째 일하고 있는 업체 직원은 자신이 입사할 때부터 건설 폐기물을 처리해왔다고 말합니다.

[업체 직원/음성변조 : "처음에 입사했을 때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계속해서 짐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단속이 한번 와서는 갑자기 이거를 며칠 동안 중단을 시키더니 오전만 받으라고 지시를 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

다른 직원들은 건축폐기물 중 가볍고 불에 타는 것은 모두 생활쓰레기 소각장으로 보냈다고 주장합니다.

컨테이너 밑에 건설 폐기물을 깐 뒤 특수생활폐기물 포대로 그 위를 덮어 단속을 피했다는 겁니다.

쓰레기 내용물을 일일이 확인하는 불시점검이 이뤄지는 날엔 소각장에 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업체 직원/음성변조 : "저희가 날짜 같은 것도 다 알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날은 아예 반입을 하지 않았고요. 그런 식으로 해서 피해 갔었죠."]

이에 대해 업체 대표는 건설 폐기물을 취급한 적이 없고, 단속을 피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tbn] 달리는 라디오 - 화요일엔 신상털기 / 교통관련 통과 법안, 실효성 있을까?

차정훈: 교통 관련 크고 작은 정보를 알려드리는 시간! < 화요일엔 신상털기 : 신건의 교통상식 샅샅이 털기 > 대구교통방송 신건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인사) 김영아: 오늘 어떤 소식 가져오셨나요? 신건: 2년 전 인천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