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안보학대회가 이틀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유명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더욱 주목을 받았는데요.
조셉윤 대사는 연사로 나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구상을 나타냈습니다.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세션의 기조연설을 맡은 조셉 윤 대사는 현재의 남북관계를 회의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정착되기 위해선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틀간 열린 세계안보학대회에는
전세계 석학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모여,
1일차에는
'세계질서의 변화: 강대국 정치', '한국과 국제사회'를,
2일차에는 '한미 동맹의 미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제로
많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토마스 햄슨 박사는
기술 발전에 따른 안보 상황의 변화를 분석했는데,
앞으로는 기술이 전장 상황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대학교는 대회 내용을 종합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속에서 치러진 세계안보학대회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국방뉴스 신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