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6일 화요일

[tbn] 달리는 라디오 - 화요일엔 신상털기 / 새해에 달라지는 대구 교통 정책

차정훈 : 교통 관련 크고 작은 정보를 알려드리는 시간! <신건의 교통상식 샅샅이 털기>, 대구교통방송 신건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인사)
김영아 : 오늘 어떤 소식 가져오셨나요?
신건 : 우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새해가 되면서 우리 주변에 바뀌는 게 많잖아요. 교통분야에서도 바뀌는 게 많은데 오늘은 대구의 교통 분야에서 무엇이 바뀌는지 알아봤습니다.

차정훈 : 새해가 되면서 뭔가 새로운 게 많이 도입되고 그럴 거 같은데 우선 어떤 게 바뀌는지 알아볼까요.
신건 : 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건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지원금이 늘어난다는 겁니다.

김영아 : 지원금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어나는 거죠?
신건 : 맞습니다. 면허반납지원금은 지자체 예산에서 지급되기 때문에 지자체마다 다른 측면이 있었거든요. 그동안 대구시는 면허반납을 하면 대구로페이 10만 원을 지급해왔는데요. 실운전경력을 증명하면 10만 원을 더 지급합니다.

차정훈 : 실운전경력은 어떻게 증명하는 거죠.
신건 : 자동차 구입하면 자동차보험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잖아요. 차량이 자녀 명의라 하더라도 누가 운전하는지를 지정해야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가입돼 있는데, 해지 증명서를 제출하면 운전경력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대구시 교통정책과 이영섭 주무관에게 들어보겠습니다.

1번 / 본 사업은 고령 운전자가 유발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실제로 운전을 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를 줄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사업의 실효성 확대를 위해 실운전 증빙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하였습니다. 실운전을 증빙하는 방법은 자동차 보험 또는 운수업체 등에서 운수종사자로 근무한 경력증명서 등이 있습니다.

김영아 : 또 다르게 바뀌는 교통 정책은 어떤 게 있나요?
신건 : 대중교통 지출액 중 일정 부분을 환급해주는 K패스 제도가 올해부터는 확대 운영됩니다. 눈에 띄는 게 ‘모두의 카드’라는 제도가 도입되는 겁니다.

차정훈 : 모두의 카드라? 어떤 제도인가요?
신건 : 매일 대중교통을 타고 출퇴근하시는 분들 보면 교통비 지출이 꽤 크잖아요. 대충 도시철도만 왕복으로 탄다고 하면 하루 3천 원씩 한 달에 6만 원이 빠지고, 여기에 약속이 있다고 하면 추가로 더 나가게 되는데요. 모두의 카드 제도는 대구에서 대중교통비를 일정 금액 쓰면, 초과분은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대구시 버스운영과 권순팔 과장에게 들어보겠습니다.

2번 / 모두의 카드는 기존 K패스 혜택을 더 강화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K패스는 19세에서 34세 청년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30%를 환급해주고, 모두의 카드는 기준금액 5만 원을 초과하여 이용할 경우 초과 금액 전부를 무제한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만약 청년이 한 달에 7만 원을 이용한다면 K패스와 모두의 카드는 2만 원 정도를 환급받아 차이가 없지만, 8만 원 이상을 이용할 경우 모두의 카드 혜택이 훨씬 더 커지게 되어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직장인과 학생에게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두의 카드는 기존 K패스 이용자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환급도 혜택이 더 큰 쪽으로 시스템이 알아서 환급해주니 무슨 카드를 쓰실지 고민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차정훈 :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교통비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이 있나요.
신건 : 이번엔 어르신 무임승차 연령대가 달라집니다. 2023년부터 대구와 경산, 영천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노인복지법에서는 이런 무임승차제도를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하고 있어서 이용자들의 혼선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래서 대구시가 2028년까지 이 차이를 70세로 모두 통일하기로 하고 매년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아 : 그러면 이용 연령대가 어떻게 달라지나요?
신건 : 이번엔 어르신 무임승차 연령대가 달라집니다. 우선 72세 이상 어르신, 그러니까 1954년 이전 출생자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대경선, 대구DRT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1954년생은 생일이 지나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 권순팔 버스운영과장에게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3번 / 올해는 도시철도는 68세 이상, 시내버스는 72세 이상 어르신이 무임승차 대상입니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는 무임 적용 연령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환승할 때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을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도시철도 무임 연령인 68세 어르신의 경우 도시철도는 무임으로 이용하더라도 시내버스로 환승하면 요금이 부과됩니다. 따라서 어르신들께서는 이용하시는 교통수단별 무임 적용 연령을 미리 확인하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올해 시내버스 무임 연령인 72세 어르신께서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가셔서 무임교통카드를 꼭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김영아 : 그러니까 1954년생 이전 출생자는 생일이 지나면 대중교통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958년생부터는 도시철도와 대경선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버스는 아니라는 거죠?
신건 : 네, 그리고 무임승차 연령이라 하더라도 행정복지센터에서 나온 무임교통카드가 없다면 비용을 내셔야 하니까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신청해야 한다는 것, 다시 한 번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차정훈 : 그러면 마지막으로 바뀌는 교통 정책은 어떤 게 있나요?
신건 : 새해가 되면 새로 도입되는 것도 있지만, 사라지는 것도 있는데요. 그동안 유료로 운영돼 오던 범안로가 9월 1일부터는 무료로 바뀝니다. 그동안 소형차는 한 번 갈 때마다 300원, 대형차는 400원, 경차는 100원을 냈어야 했는데요. 범안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02년에 건설이 돼 24년간 대구동부순환도로 주식회사에서 운영해왔는데요. 9월이 되면 유료 운영기간이 종료되고, 무료로 바뀝니다.

김영아 : 오늘은 올해의 교통 관련 소식을 들어봤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신건 기자, 수고했습니다. (*인사)

▶ ♬ MUSIC

댓글 없음:

댓글 쓰기

[tbn] 달리는 라디오 - 화요일엔 신상털기 / 도로 위의 암살자, 블랙 아이스!

차정훈: 교통 관련 크고 작은 정보를 알려드리는 시간! <신건의 교통상식 샅샅이 털기>, 대구교통방송 신건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인사) 김영아: 오늘 어떤 소식 가져오셨나요? 신건: 계절이 계절인만큼 최근 경북에서 블랙아이스...